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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는 일반인보다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심혈관 질환 등 발생 위험이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국가에서 제공하는 기본 건강검진에는 폐암 조기 발견에 필요한 정밀검사가 대부분 빠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흡연자라면 반드시 추가해야 할 흉부X선, 폐CT, 폐기능검사를 중심으로,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전략을 안내합니다.
1. 흉부X선 검사: 기본검진 항목이지만 조기 진단 한계
현재 공단 건강검진에 포함된 폐 관련 항목은 흉부X선 검사가 유일합니다. 폐렴, 결핵, 늑막염 등은 확인 가능하지만, 폐암 초기 병변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 검진 주기: 2년에 1회 (국가검진 포함)
- 한계: 1cm 이하 병변 미탐지, 내부 림프절 관찰 불가
흡연력 20년 이상이거나 50대 이상은 추가 폐CT 필수
2. 저선량 폐CT: 폐암 조기 진단의 핵심 검사
- 대상: 만 54~74세, 30갑년 이상 흡연자
- 장점: 1cm 이하 결절 발견 가능, 폐암 조기 진단 효과 입증
- 주의: 일부 병원은 유료, 추적검사 필요
폐암의 85%가 흡연과 관련되며, 조기 발견 시 생존율↑
3. 폐기능검사: COPD, 천식 등 기도 질환 진단의 핵심
- 검사항목: FVC, FEV1, FEV1/FVC 비율
- 권장 대상: 40세 이상 흡연자, 숨참·기침 지속자
- 장점: 간단한 검사, 치료반응 평가 가능
폐기능 이상자는 대부분 진단조차 받지 못한 상태로 방치됨
폐 건강은 ‘느끼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핵심
폐는 침묵의 장기로, 기능 50% 이상 저하될 때까지 증상이 미약합니다.
흡연력 있는 사람은 국가검진에만 의존하지 말고, 폐CT와 폐기능검사를 병행해 전략적인 검진을 설계해야 합니다.
지금 병원에 문의하고 나의 폐 건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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