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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은 정상이지만 머리가 자주 아플 때 필요한 건강검진 항목

by butlife 2025.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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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은 정상이지만 반복되는 두통, 특히 아침이나 긴장 후 나타나는 두통은 단순 편두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검진에서 놓치기 쉬운 뇌 관련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한 건강검진 항목들을 비교하여 안내합니다. MRI, 24시간 혈압검사, 경동맥 초음파, 안저검사까지, 두통이 반복될 때 꼭 받아야 할 검사를 확인해보세요.

1. 뇌 MRI vs CT – 뇌종양, 뇌출혈, 혈관기형 조기 진단

반복되는 두통, 특히 한쪽 머리, 구역감 동반, 새벽 또는 아침 두통은 뇌 구조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뇌 MRI
    장점: 연부조직(혈관, 신경) 정밀 촬영, 조기 진단에 효과적
    추천 대상: 편두통 지속, 시야장애, 언어장애 동반 시
    단점: 비용 40~60만 원, 소요 시간 20~40분
  • 뇌 CT
    장점: 빠른 촬영, 출혈 진단에 효과적
    단점: 미세 병변, 종양 감별에 한계 있음
    사용 시기: 응급상황 또는 급성 증상

📌 두통이 일상적으로 반복된다면 뇌 MRI가 더 적합합니다.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에는 CT가 유리합니다.

2. 24시간 활동혈압 검사 vs 일반 혈압 측정 – 숨은 고혈압 탐지

검진 때마다 혈압은 정상인데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계속될 경우 야간 고혈압, 새벽 상승형 고혈압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 24시간 활동혈압 검사
    방법: 휴대용 혈압계로 하루 동안 측정
    장점: 야간·기상 직후 혈압 확인 가능
    의의: 진료실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가면 고혈압’ 진단 가능
    단점: 착용 불편, 수면 시 불쾌감
  • 일반 혈압 측정
    장점: 간편, 저렴
    단점: 단기 측정으로 편차 반영 어려움
    위험: 불안감 등으로 위장된 고혈압 가능

📌 40대 이상이면서 두통·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24시간 혈압검사를 꼭 고려해야 합니다.

3. 경동맥 초음파 vs 뇌혈류 검사 – 뇌졸중 위험 평가

두통의 원인은 뇌혈관에도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 고지혈증, 당뇨병 환자는 혈관의 협착이나 죽상경화가 동반되기 쉽습니다.

  • 경동맥 초음파
    대상: 50대 이상, 혈관질환 가족력 있는 사람
    장점: 동맥경화, 협착, 혈류 속도 확인 가능
    비용: 7~10만 원 (비급여)
    특징: 비침습적이며 외래에서 간단하게 시행 가능
  • 뇌혈류 검사
    장점: 뇌 내 혈류 흐름 측정, 협착 정도 파악
    단점: 특수장비 필요, 검사 시간 다소 길고 제한적 병원에서만 시행

📌 두 검사 모두 혈관성 두통, 뇌졸중 위험 판단에 매우 유용하며, 경동맥 초음파는 접근성이 높아 1순위 추천입니다.

4. 안저검사 – 고혈압성 망막증·뇌압 증가 확인

반복 두통의 또 다른 신호는 눈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저검사는 망막과 시신경 상태를 확인해, 고혈압성 변화나 뇌압 상승 여부까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대상: 만성 두통, 고혈압·당뇨 병력자
  • 장점: 비침습적, 10분 이내 검사
  • 확인 가능: 시신경부종, 망막출혈, 동맥경화 등

📌 건강검진 시 안과검사 외에 안저촬영을 추가 요청하면 간단히 받을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두통, ‘정상 혈압’이 안심의 기준은 아닙니다

정상 혈압이더라도 두통이 자주 나타난다면, 단순 스트레스나 피로 때문으로 넘기지 마세요.
뇌 MRI, 24시간 혈압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 숨겨진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정밀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진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되는 증상입니다. 나를 보호하는 건강검진, 오늘 예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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