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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검사, 언제 받아야 할까? ‘말 늦는 아이’부터 살펴보는 타이밍 가이드

by butlife 202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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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늦는데, 그냥 두면 되나요?”

많은 부모들이 18~24개월 사이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느린 것을 알고도 “크면 괜찮아지겠지”라고 넘깁니다. 하지만 말이 느리다는 건 단순 언어 문제가 아닐 수 있고, 사회성, 감각, 청력 등 다른 영역의 이상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검사가 중요합니다.

1. 발달검사를 꼭 받아야 할 시기

✅ 생후 12개월 이전

  • 소리에 무반응
  • 시선이 잘 머물지 않음
  • 감각 자극에 둔감한 경우 검사 필요

✅ 18~24개월

행동 의미
단어 수 10개 미만 언어 표현 지연
이름에 반응 없음 청력 또는 사회성 이상
또래 무관심 자폐 스펙트럼 가능성
짧은 눈맞춤 감각 또는 시지각 이상

📌 이 시기 언어 지연은 자폐, ADHD, 감각 문제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2. 말 늦는 아이, 어떤 검사부터 받아야 할까?

✅ ① 청력검사 먼저

  • OAE, AABR 등 이비인후과 검사

✅ ② 언어발달검사

  • 수용언어 vs 표현언어 평가

✅ ③ 종합 발달검사

검사명 목적 시기
K-DST 전반적 발달 선별 9개월~6세
M-CHAT 자폐 가능성 평가 16~30개월
사회성 검사 또래 관계 파악 2세 이상

3. 검사를 미루면 놓치는 기회

✅ 조기 개입 = 골든타임 확보

  • 36개월 이전 개입 시 회복률 ↑
  • 4세 이후 시작 시 효과 50% 이하

✅ 부모의 오해

실제 해석
“크면 잘해요” 치료 시기 놓칠 수 있음
“형도 그랬어요” 기질, 성별 차이 고려해야
“진단이 무서워요” 실제론 예방 목적의 평가

✅ 발달검사는 진단이 아닌 예방입니다

  • 문제 유무 확인보다 개입 타이밍 파악
  • 치료 여부가 아닌 성장 상태 점검 목적

늦지 않게, 너무 빠르지도 않게

검사는 “걱정이 시작된 그 순간”이 타이밍입니다. 말이 늦고, 눈맞춤이 짧고, 설명하기 어려운 행동이 보이면 그 자체가 검사 권유의 이유입니다.

📌 발달검사는 아이의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지켜보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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