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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토체크 검사란? (유방암 조기진단, 검사방식, 대상자)

by butlife 2025. 4. 25.

유방암을 상징하는 핑크 리본 일러스트

유방암은 한국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이 치료 결과에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방암 조기진단 방법 중 하나가 마스토체크(MASTOCHECK) 검사입니다. 혈액을 통해 유방암의 가능성을 탐지할 수 있는 이 검사 방법은 기존 유방촬영의 한계를 보완해줄 수 있는 보조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마스토체크의 검사 원리, 장점, 대상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마스토체크 검사란 무엇인가?

마스토체크는 유방암 조기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혈액 기반 바이오마커 검사입니다. 기존의 유방촬영(맘모그래피)이나 유방초음파가 영상 기반으로 혹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과 달리, 마스토체크는 혈액 내 특정 단백질 수치를 분석하여 유방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이 검사는 특히 조직이 치밀한 유방을 가진 여성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맘모그래피는 치밀유방일 경우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마스토체크는 이러한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 혈액만으로 암의 생화학적 신호를 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1기 유방암의 90%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보조진단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시술은 채혈로 간단히 이루어지며, 통증이나 방사선 노출이 없어 정기 검진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평가됩니다.

어떤 사람이 마스토체크 검사를 받아야 할까?

마스토체크 검사는 현재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원하는 여성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됩니다.

  • 40세 이상 여성: 영상검사와 병행하여 정확도 향상
  • 치밀유방 여성: 맘모그래피의 한계를 보완
  • 가족력 있는 경우: BRCA 보유자 등 유전자 위험군
  • 영상검사 기피자: 비침습적 방식으로 검진 가능

또한, 유방암의 위험이 낮다고 여겨지는 젊은 연령대라 하더라도 증상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의사의 권유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스토체크의 한계와 병행검사의 필요성

마스토체크 검사는 유방암 진단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며, 단독 진단 수단으로는 아직 권장되지 않습니다. 혈액 속 단백질 수치로 암의 가능성을 예측하지만, 정확한 위치나 크기, 병기 확인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상검사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질환이나 신체 상태에 따라 바이오마커 수치에 변동이 있을 수 있어 결과 해석은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가암검진 항목에는 아직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개인 검진센터에서는 유료 항목으로 선택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점점 향상되고 있으며, 향후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스토체크 검사는 유방암 조기진단에 유용한 비침습적 혈액 검사로, 치밀유방 등 기존 검진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조 진단법입니다. 특히 유방암 위험군 여성이나 영상검사에 부담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되며, 정기검진과 병행 시 더 정확한 건강관리가 가능합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전문가와 상의 후 적절한 검진 조합을 선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