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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여성의 건강은 단순한 자가 관리 수준을 넘어, 자궁과 난소, 유방 등 여성 특화 장기들에 대한 정기적인 전문 검진이 필수입니다. 특히 가임기와 폐경기 전후는 호르몬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로, 조기 진단과 주기적 검사가 여성 질환 예방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난소, 자궁, 유방 중심으로 기혼 여성에게 꼭 필요한 검진 항목과 권장 주기, 연령별 고려사항을 체계적으로 안내드립니다.
1. 난소 검사: 무증상 진행이 많아 정기 초음파 필수
난소는 여성 생식기관 중에서도 난임과 암 발생률 모두에 중요한 장기입니다. 특히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진단 시 이미 3기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조용한 암’이라 불립니다.
- 질식 초음파: 난소 크기, 낭종, 종괴 확인
- CA-125 종양표지자: 난소암 보조 혈액검사
- 호르몬 검사: AMH, FSH 등 폐경기 예측
검진 주기: 가임기 여성은 1~2년에 1회, 고위험군은 매년
검사 팁: 생리 끝난 직후 3~7일 사이 초음파 정확도↑
2. 자궁 검사: 자궁경부암·자궁내막 이상 조기 발견
자궁경부암은 20~30대 여성에게도 흔한 질환이며, 세포검사를 통한 정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 Pap smear: 2년에 1회 권장
- HPV 검사: 30세 이상 여성은 5년마다 병행 가능
- 질식 초음파: 자궁근종, 내막 상태 확인
- 내막 조직검사: 불규칙 출혈 시 시행
경고 증상: 관계 후 출혈, 생리불순, 폐경 후 출혈
3. 유방 검사: 자가진단과 영상검진 병행해야 안전
유방암은 한국 여성암 1위로, 40~50대에 발생률이 높습니다.
- 유방촬영술: 2년에 1회 (국가검진 포함)
- 유방초음파: 치밀유방 여성에게 필수
- 자가진단: 생리 끝난 직후 매월 자가검사
위험군: 가족력(BRCA1/2), 과거 유방 질환 이력
여성의 건강, 주기적 검진이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기혼 여성은 임신, 출산, 폐경 등 호르몬 변화가 많은 생애 주기를 거치게 됩니다. 난소, 자궁, 유방은 무증상 진행이 많기 때문에,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맞춤형 건강검진 캘린더를 세우고 자기 몸의 기준치를 미리 파악해 두면, 어떤 변화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건강은 가족 전체의 건강입니다. 지금 점검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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