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수치가 빠르게 나빠지는 5가지 생활 습관

건강검진에서 “경계 수치”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해마다 간수치, 혈당, 콜레스테롤이 조금씩 높아지는 걸 그냥 넘기면 어느 날 만성질환 진단을 받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건강검진 수치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주는 생활 속 잘못된 습관 5가지를 소개하고, 수치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안내합니다.

1. 늦은 저녁식사와 야식 습관 – 혈당·지질 수치 상승의 주범

야식은 식욕보다 습관입니다. 자정 이후 식사나 간식은 공복혈당 수치 상승과 중성지방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 저녁은 밤 8시 이전, 소화가 잘 되는 식단 유지
• 야식 대신 따뜻한 차, 무카페인 음료 활용

2. 잦은 음주 또는 폭음 – 간수치 이상 바로 연결

술은 간에서 해독되므로 음주 빈도와 양이 많을수록 간수치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γ-GTP, ALT, AST 수치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 금주 전날 검진 수치는 무의미
• 주 2회 이하, 하루 2잔 미만으로 제한

3. 하루 대부분을 앉아 보내는 생활 – HDL 낮고 체지방 증가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감소하고, 내장지방과 중성지방은 증가합니다.

• 50분마다 일어나 5분 걷기
• 점심시간 10분 산책 실천

4.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 혈압·혈당에 악영향

수면이 부족하면 혈압, 혈당, 체중 조절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 6시간 이상 숙면 필수
• 취침 전 스마트폰·카페인 차단

5. 운동 없이 고단백 위주 식사 – 콜레스테롤과 크레아티닌 영향

단백질을 많이 먹더라도 운동 없이 섭취하면 콜레스테롤과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고단백 식단은 반드시 운동과 병행
•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조절

수치를 바꾸는 건 약이 아니라 ‘습관’입니다

건강검진은 수치를 넘어 습관을 되돌아보는 기회입니다. 습관을 바꾸면 수치가 바뀌고, 수치가 바뀌면 건강도 달라집니다.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