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남성을 위한 건강검진 구성법 (호르몬·전립선·골밀도)

갱년기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남성도 40대 중후반 이후부터 호르몬 변화, 전립선 질환, 골밀도 저하 등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남성 갱년기는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 검사 없이 방치하거나 오인되기 쉽습니다.

1. 남성호르몬 검사 – 무기력하고 의욕 없을 때 확인해야 할 수치

• 검사 항목: 총 테스토스테론, 유리 테스토스테론, LH, FSH, SHBG
• 증상: 피로, 성욕 저하, 수면장애, 기분 변화
• 검사 팁: 아침 공복 채혈 / 호르몬 대체 요법 고려

📌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일반 검진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증상 시 별도 검사 필요

2. 전립선 검사 – 중년 남성의 건강 허리를 지키는 필수 진단

• 검사 항목: PSA(혈액), 전립선 초음파, 직장 수지 검사(DRE)
• 대상: 50세 이상 남성 (가족력 있으면 45세부터)
• 증상: 배뇨장애, 야간뇨, 빈뇨

📌 전립선암은 조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연 1회 검진이 최선의 예방입니다.

3. 골밀도 검사 – 남성도 골다공증에서 자유롭지 않다

• 검사 방법: DEXA (요추, 대퇴골 중심)
• 검사 대상: 60세 이상 / 골절 경험자 / 스테로이드 복용자
• 결과 해석: T-score –1.0 이하 골감소증, –2.5 이하는 골다공증

📌 남성은 진단율이 낮고, 골절 시 사망률이 여성보다 높습니다.

결론: 갱년기 남성 건강, 증상이 없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무기력감, 배뇨 불편, 뼈 통증이 생겼다면 이미 진행된 이후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시 남성호르몬 수치, 전립선 상태, 골밀도 검사를 포함하여 맞춤 정밀검진을 설계하세요.